간석동 근·생&다가구주택

Ganseok-dong Neighoborhood Facility&House

대지는 인천 도심 외곽의 노후 건축물로 이루어진 사면 도로의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다.

건축물의 용도는 1, 2층에 건축주가 사용할 시설인 근린 생활 용도와 상부층에는 다가구주택으로 설계되었다.

대지 주변이 노후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어 임대 시 발생하는 수익 또한 도심 중심지와 비교해 부족한 부분임을 고려 가능한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건축물의 비례감과 재료의 변화, 색상 등을 통해 건축물의 입면을 강조하고자 하였으며, 남, 북으로 0.75m의 대지 높이 차이에 따른 주차장 영역을 분리, 낮은 level 공간에서 상업용 화물 반, 출입과 건축물의 내, 외부 동선이 유기적인 원활한 흐름이 되도록 하였다.

계단실 외벽에는 일부 벽돌 영롱장 쌓기로 건축물의 수직선 강조와 모서리에는 코너 창을 적용, 대지 환경에 창을 통한 건축물의 연결성이 이어지도록 하며, 내부 공간에는 고급 마감 재료보다는 재료의 나눔과 색상의 변화를 통해 이용자들의 시각적 피로감의 해소와 상부층 일조권에 의해 줄어든 베란다에는 정자형 구조물을 두어 사용자들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